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양산시에 문을 열었다.

양산시는 5일 경남 18개 시·군 최초로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양산시는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체육활동 기회를 주고자 국비, 지방비 106억원을 들여 물금읍에 수영장, 수중운동실, 어린이풀장, 소규모 체육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반다비체육센터에 입주해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

일반인들도 반다비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체육센터 이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반다비'에서 따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