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협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2대 회장
최종협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2대 회장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이하 KIPCC)는 최종협 전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사진)을 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주요 구성멤버를 재구성해 제2 도약을 위한 새 출발에 나선다는 각오다.

KIPCC는 지식재산 기반 상업화에 목적을 두고 국내 우수한 발명, 특허, 지식자산,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해 체계적 지원과 사업개발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벤처·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 중심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 산업 내 대기업, 전문기관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한 고경력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협회는 "지적재산권 소송, 라이센싱, 활용 등의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IP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IP 전문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의 다양한 IP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글로벌 IP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벤처·중소·중견기업의 사업 강화, 성장, 확대 등 전반적인 지원을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술위원회는 법률, 국제회계, 투자금융, 경영전략, IT 전략,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해외 진출 및 파트너십 등 실제 기업 성장 및 확대에 필요한 주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 경제파급력이 큰 여행, 관광산업에 주목해 트래블테크위원회를 출범했다.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선별된 국내 트래블테크 벤처·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 유치, 사업 개발,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