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에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운반차는 용광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후공정으로 운반·저장하는 차량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과 설비가 물에 잠기며 조업이 중단됐다.

쇳물을 담은 채 운행을 멈춘 용선운반차도 굳어버려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이송된 용선운반차는 포항제철소의 멈췄던 쇳물을 다시 움직여 제강공정에 전달, 선강 생산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