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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자포리자 원전소장 업무 못봐…누가 대행할지도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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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자포리자 원전소장 업무 못봐…누가 대행할지도 불명확"
    러시아군에 의해 억류됐다가 석방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소장이 업무를 못 보는 상황을 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려를 표명했다.

    IAEA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호르 무라쇼우 자포리자 원전 소장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통제를 받는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있다"며 "그가 원전 업무를 볼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소장이 최종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 비춰 무라쇼우 소장의 부재는 원전 운영의 의사결정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아직 누가 소장의 역할을 대신할지 불명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점령 중이다.

    러시아군이 원전 부지를 통제하고 있지만 시설 운영은 우크라이나 회사인 에네르고아톰이 계속해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무라쇼우 소장을 우크라이나군과 내통한 혐의로 전격 구금했다.

    러시아 당국의 심문을 받은 무라쇼우 소장은 전날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IAEA는 사실상 추방된 무라쇼우 소장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하기 전에 자포리자 원전 일대를 비무장 안전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이 시급히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잇따른 포격 사태로 방사성 물질 유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운영 책임자마저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설 안전을 보장하는 일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전 안전구역 설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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