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문학상'에 한강·이재훈·고두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13회 ‘김만중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쓴 소설가 한강, 시집 <생물학적인 눈물>의 이재훈 시인이 선정됐다. 신인상에는 소설집 <0%를 향하여>의 서이제 소설가, 시집 <대자연과 세계적인 슬픔>의 박민혁 시인이 뽑혔다. 유배문학특별상은 서포 김만중의 유배 생활을 담은 연작시 등 경남 남해를 배경으로 한 시를 활발하게 발표해온 고두현 시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김만중 유허지가 있는 남해 ‘노도 문학의 섬’에서 대규모 문학축제와 함께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해군이 주관하는 김만중문학상은 기존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의 추천작 접수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별도로 거치는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시상식은 오는 9일 김만중 유허지가 있는 남해 ‘노도 문학의 섬’에서 대규모 문학축제와 함께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해군이 주관하는 김만중문학상은 기존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추천위원회의 추천작 접수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별도로 거치는 과정을 도입해 문학상 제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