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리츠화재의 과거 100년을 진단한데 이어, 미래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장은 3년 내에 '매출, 순이익, 시가총액' 세 가지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맞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순이익 4,640억원으로 '퀀텀 점프'해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쓸 전망입니다.

빅테크 진출과 법인보험대리점 채널 확대라는 환경 변화에도 성장을 이어 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만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2019년부터 고객 경험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해 온 것이 대표적입니다.

불완전 판매율은 매년 줄어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0.02%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리츠화재는 매출, 순이익, 시가총액 세 가지 분야에서 업계 1위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 황정국 /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전무 : 2025년이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100년 그때부터는 메리츠화재가 업계 1위 회사의 지위를 유지해 성장할 것이란 다짐을 했습니다. ]

이를 위한 미래 전략도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이 주를 이룹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봇, 디지털 ARS 등 고객 서비스 혁신을 하는 가운데,

소비자 보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상품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더불어 조직 운영 설계도 고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황정국 /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전무 : 사업가형 본부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기초 기본입니다. 설계사들이 여기와서 출근하고 싶고, 소득을 만들고 싶고 고객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게 만드는 문화를 만든다면 저는 분명히 메리츠화재 트리플 크라운을 위한 전속채널 60억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을 통해 100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메리츠화재,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목표를 시작으로 또 다른 100년 역사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100주년 메리츠화재, 미래 첫발은 '트리플 크라운' [출범 100주년 메리츠화재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