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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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97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의
97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의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동반성장위원회가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협력사는 연구개발(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고 우수 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쳐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고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