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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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 7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백화점 지하 1층 상가 여자 화장실 밖 쓰레기 수거함에 놓인 쇼핑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

이 쇼핑백은 당초 4시간여 전인 오전 10시께 여자 화장실 내 세면대 아래에서 미화원에게 최초 발견됐지만, 해당 미화원이 단순한 쓰레기로 착각해 화장실 밖 수거함에 옮겨두면서 늦게 발견됐다. 시신은 쓰레기 수거원이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가 남아로 확인됐으며 사망원인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어난 뒤 숨진 것인지, 사산한 것인지 등은 부검을 통해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