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 CEO "6개월이면 성과 증명"…최근 아마존과 판매 파트너십 계약
펠로톤의 베리 매카시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의 성장과 성과에 대한 증명은 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매카시 CEO는 "최근 성장 이니셔티브가 독립기업으로서 생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6개월이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카시는 "최근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 힐튼과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이들도 펠로톤의 가능성과 가치에 신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6개월 안에 이들과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CNBC는 "이를 위해 펠로톤은 우선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부터 줄였다.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인원을 감축했지만, 올

해까지 약 12%인 500여명을 더 감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매카시는 '감원 대상인 직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펠로톤 사업 정상화 및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불가피 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펠로톤은 딕스 스포츠 용품 상점과 아마존과는 펠로톤 운동장비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 및 힐튼과는 미국 내 모든 힐튼 브랜드 호텔에 운동용 자전거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