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22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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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2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3포인트(0.79%) 오른 2232.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67억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홀로 21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9%)와 SK하이닉스(1%) 등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71%) 모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에 힘입어 9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39포인트(1.22%) 상승한 693.73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 혼자 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 셀트리온제약(-0.16%), JYP엔터테인먼트 외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4%)과 엘엔애프(3.06%)는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오른 1416.5원에 개장했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미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아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실적 시즌을 앞둔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달러와 국채금리 강세폭이 축소되자 장 한때 상승 전환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전날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장 초반 하락을 반영해 상승폭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의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의 반등을 뒤로 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했던 고용지표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긴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떨어진 30,273.8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20%) 하락한 3,783.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0.25%) 밀린 11,148.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역대급 감산 소식에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3% 오른 배럴당 87.7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을 200만배럴의 줄이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3포인트(0.79%) 오른 2232.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 67억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 홀로 21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9%)와 SK하이닉스(1%) 등 반도체 대장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71%) 모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에 힘입어 9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39포인트(1.22%) 상승한 693.73에 거래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 혼자 8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06%), HLB, 셀트리온제약(-0.16%), JYP엔터테인먼트 외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74%)과 엘엔애프(3.06%)는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오른 1416.5원에 개장했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미 증시의 약세 영향을 받아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실적 시즌을 앞둔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달러와 국채금리 강세폭이 축소되자 장 한때 상승 전환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전날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장 초반 하락을 반영해 상승폭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의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최근의 반등을 뒤로 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했던 고용지표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긴 영향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포인트(0.14%) 떨어진 30,273.8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20%) 하락한 3,783.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포인트(0.25%) 밀린 11,148.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역대급 감산 소식에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3% 오른 배럴당 87.7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을 200만배럴의 줄이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감산 폭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