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옷장 사업은 취업 면접을 앞둔 만 15~34세 부산 거주 청년에게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올해 목표 인원 6천600명을 지난 8월 말 조기 달성했다.

이에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활동을 독려하고자 부산 대표 의류기업인 파크랜드와 협업을 통해 10월부터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추가로 운영이 재개되는 이번 사업은 파크랜드 광복점, 부곡점, 덕천점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정장 대여 서비스뿐 아니라 대여업체를 방문한 구직자 체형과 면접 기관 성격에 어울리는 코디를 제안해주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드림옷장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면접 1~2일 전에 희망하는 대여업체, 방문 일자, 시간을 예약 완료한 후 정해진 날짜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면접 이후 대여한 지점으로 3박 4일 내 반납하면 된다.

부산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드림옷장' 확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