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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마후치크·프로첸코, 세계육상 페어플레이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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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마후치크·프로첸코, 세계육상 페어플레이상 후보
    필드 위에서 반전 메시지를 전한 야로슬라바 마후치크(21)와 안드리 프로첸코(34·이상 우크라이나)가 세계육상연맹 2022년 페어플레이상 최종 후보로 뽑혔다.

    세계육상연맹은 7일(한국시간) "지난 7월에 열린 유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나온 장면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팬 투표, 배심원 투표를 했고 페어플레이상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후치크와 프로첸코, 케이티 나제오트(미국)와 홀리 브래드쇼(영국), 캐터리나 존슨-톰프슨(영국)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세계육상연맹은 "우크라이나 높이뛰기 선수 마후치크와 프로첸코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놀라운 힘을 발휘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고 설명했다.

    마후치크는 유진 세계선수권 여자 높이뛰기에서 2m02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프로첸코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으로,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2m35의 우상혁(한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마후치크·프로첸코, 세계육상 페어플레이상 후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후치크와 프로첸코도 3월 우크라이나를 떠난 뒤, 아직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마후치크는 "정말 혼란스러웠고, 훈련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은 뒤 "그러나 내가 왜 높이뛰기를 해야 하는지 생각하니 집중력이 생겼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내가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해 우크라이나 상황을 알리는 게 조금이나마 조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프로첸코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반전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 마후치크·프로첸코, 세계육상 페어플레이상 후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나제오트와 브래드쇼는 '동료애'를 발휘했다.

    브래드쇼는 유진 세계선수권 예선을 앞두고 훈련 중 장대가 부러져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SNS 등에서 "심각한 부상도 아닌데 너무 쉽게 기권했다"며 브래드쇼의 결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나제오트는 트위터에 "나는 내 동료가 경기 중에 뼈가 부러지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브래드쇼의 결정을 누구도 비판할 수 없다"고 브래드쇼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우크라이나 마후치크·프로첸코, 세계육상 페어플레이상 후보
    여자 7종경기에 출전한 존슨-톰프슨은 소피 바이센베르크(독일)가 멀리뛰기에서 3차례 실패해 낙담하자, 바이센베르크에게 다가가 따듯하게 포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존슨-톰프슨은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을 때, 아드리아나 수렉(폴란드)으로부터 위로받았다.

    수렉은 존슨-톰프슨에게 '너는 슈퍼스타가 될 거야'라고 말했고, 존슨-톰프슨은 여자 7종경기 선수들의 멘토가 됐다"고 전했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마라톤 챔피언 다카하시 나오코(일본), 여자 7종경기에서 3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딴 재키 조이너-커시(미국) 등 배심원단 6명의 심사로 선정한다.

    세계육상연맹은 "11월 초에 수상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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