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9시28분 기준 이노룰스는 시초가인 1만3150원 대비 100원(0.76%)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2500원 대비 5.2% 오른 1만3150원에 형성됐다.
이노룰스는 지난달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445곳의 기관이 참여해 149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으로 형성했다.
같은 달 27~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약 1조41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 경쟁률은 781.31대 1로 집계됐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기존 제품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장 확대, 신규 솔루션 개발과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Inno ITP(Inno Insur Tech Platform)' 등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시장 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상장 이후 우수한 개별 인력 확보와 꾸준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