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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불확실성 커졌다"…하이브 목표주가 잇달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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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증권사들이 잇달아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BTS를 중심으로 꾸려온 기존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각각 기존 대비 6만원 하향한 21만원, 25만원, 18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종전대비 4만원 낮춰 21만원에 목표주가를 정했다.

    BTS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BTS에 의존해온 사업 구조가 불확실해진 데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BTS 팬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사업인 ‘위버스’의 성과도 부진해 수익 다변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목표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BTS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주가가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위버스와 관련한 해외 아티스트 입점과 수익모델 다변화가 기대보다 지연돼 위버스 가치와 이타카홀딩스 등이 포함된 레이블의 가치도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과반 이상으로 불확실성에 주가가 반응하는 점은 당연하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비로소 하이브의 기초체력을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BTS의 단체 활동이 잠정 중단되고, 앨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은 3분기 하이브 영업이익을 작년 3분기 대비 6.9% 하락한 611억원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613억원), 다올투자증권(607억원), 현대차증권(607억원)도 비슷한 추정치를 제시했다.

    다만 뉴진스를 비롯한 새로운 그룹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면서 BTS 앨범 판매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대부분 상쇄했다는 게 증권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향후 후발 아티스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BTS의 매출 비중은 2024년까지 35~4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TS의 음반 판매량이 전년대비 60%나 급감했음에도 세븐틴과 뉴진스 효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BTS의 사업 내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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