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이트앤빌딩 박람회. 아이엘사이언스 제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이트앤빌딩 박람회. 아이엘사이언스 제공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명박람회 '2022 라이트앤빌딩'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특허 기술인 광학 실리콘렌즈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46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조명 및 건축 솔루션을 선보인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사 특허 기술인 광학 실리콘렌즈를 차량용 헤드램프·실내램프 등으로 확대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인 5일간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남아공, 인도 등 총 32개국 90개 업체 바이어와 기술 특장점, 산업군별 적용, 단가 및 납기 경쟁력 등에 대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광학용 실리콘렌즈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성을 엿봤다고 설명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에 대한 해외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엄선한 우량기업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전장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