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3호기 재가동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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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01.31456672.1.jpg)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정기점검에서 태풍에 대비해 주변압기 가공선로를 절연 모선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월성 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에 핀홀(작은 구멍)이 발생해 중수가 누설됐던 사례를 반영해 월성 3호기도 선제적으로 해당 어댑터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월성 3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