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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외무 "젤렌스키가 세계대전 부추겨…특별군사작전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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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 구축에 관심"
    러 외무 "젤렌스키가 세계대전 부추겨…특별군사작전 정당"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여러 종류의 대량살상무기 사용의 위험을 야기하는 우크라이나의 무모한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 한 회의에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공격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가릴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호주의 싱크탱크 로위 연구소와 영상으로 회의하면서 러시아의 핵공격을 막기 위한 공격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공격 방식이나 핵무기 사용 필요성을 언급하진 않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 같은 발언은 세계대전을 시작하라는 요구일 뿐"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제기되는 위협의 증거이자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유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를 돕는 다른 나라들에 대해 분쟁에 더 깊이 관여하지 않도록 경고한다"고도 했다.

    러시아는 최근 도네츠크,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을 합병한 뒤 이들 지역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도 쓸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예비군 대상 동원령을 발동하면서 서방이 러시아에 핵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중국 친구들과 석유와 가스, 원자력, 수소,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에너지 제재에 맞서 중국, 인도 등 대체 거래처를 넓히며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5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핵심이익을 지지하고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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