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수출 규제 강화하는 美…中 기업 31곳 수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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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기업 31곳을 수출 통제 대상 리스트에 올렸다. 최근 반도체와 바이오 등 각종 분야에서 대중 수출을 통제하며 견제에 나선 것의 연장선상이라는 평가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 31곳을 미검증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 당국이 해당 기업의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엄격하게 수출 통제를 하는 기업들의 목록이다.
미국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있는 기업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당국의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2월에도 중국 기관 33곳을 미검증 리스트에 올렸다. 대부분 전자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이번 미검증 리스트에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 YMTC 등이 포함됐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 31곳을 미검증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 당국이 해당 기업의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엄격하게 수출 통제를 하는 기업들의 목록이다.
미국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있는 기업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당국의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2월에도 중국 기관 33곳을 미검증 리스트에 올렸다. 대부분 전자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이번 미검증 리스트에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 YMTC 등이 포함됐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