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서 7조원어치 '이상 거래' 포착…금감원, 대대적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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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인 NH선물에서 7조원 상당(50억4000만달러)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모든 선물사와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선물에서 발생한 이상 거래는 지난 2019년부터 발생한 것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인출한 자금을 위탁 계좌에서 해외 계좌로 송금하며 '김치 프리미엄'을 통해 차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앞서 신한은행 등 은행권에서 이상 외화 송금이 10조1000억원에 달해 사회적으로 충격이 큰 상황에서 비은행권인 선물회사에서도 이상 거래가 발생해 사태의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NH선물과 은행권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이상 입출금과 외화 송금 거래를 실효성 있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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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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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앞서 신한은행 등 은행권에서 이상 외화 송금이 10조1000억원에 달해 사회적으로 충격이 큰 상황에서 비은행권인 선물회사에서도 이상 거래가 발생해 사태의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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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