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강국 카타르와 네트워크 넓혀가는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카타르 인프라 관련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 직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대우건설·현대건설도 참여했다. 연수단은 시화호조력발전소, 거가대교, 김포-파주 고속도로 현장을 견학한 뒤 한국 기업이 보유한 선진 기술력과 운영·관리 노하우를 학습했다.

카타르는 한국 건설기업의 8대 주요 시장 중 한 곳이다.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카타르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수주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