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340가구(전용 84·98㎡)로 이뤄진다. 전체의 95%인 318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은 인천 거주자 1순위, 13일은 수도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양구는 비투기과열지구여서 전용 85㎡ 이하 물량은 가점제 75%와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모든 가구의 분양가를 6억원 미만으로 책정해 정부지원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내부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알파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넣는다.
석가산과 연못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비발디프라자를 조성한다. 휠링가든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을 계획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갖춰 아이들이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인근에 있다.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가깝다. 작전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청라~홍대)’ 건설이 예정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