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부양' 안간힘…임원 12명 자사주 매입 나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 부양에 팔을 걷은 카카오뱅크 경영진이 자사주 총 5만685주를 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11일 김석 최고전략책임자와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임원 12명이 지난 6~7일 이틀간 자사주 총 5만68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모두 9억6235만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내년 초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윤 대표는 7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자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카드를 꺼냈다. 실제 시행은 올해 회계결산이 끝난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한 만큼 경영진이 먼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지 않았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이번 자사주 매입은 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내년 초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윤 대표는 7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루 만에 9% 넘게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자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카드를 꺼냈다. 실제 시행은 올해 회계결산이 끝난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한 만큼 경영진이 먼저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지 않았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