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NFT 캐릭터 개발 등…DX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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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최초의 백화점인 서울 중구 본점부터 세계 최대 백화점인 부산 센텀시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했다.
신세계는 고객 중심의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 중심에는 지역 1번점 전략이 있다. 강남점 리뉴얼, 부산 센텀시티몰 증축, 대구신세계, 김해점, 하남점, 디에프 본점 개점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전국적 지역 랜드마크를 갖추는 대도약을 이뤄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일궜다. 구찌,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패션, 잡화,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고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상에서 레저, 여행, 쇼핑 등 활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뉴컨템퍼러리’ 장르를 선보인 강남점 5층 영패션 전문관은 리뉴얼 오픈 1주일 만에 매출이 목표 대비 30% 이상 초과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W컨셉’ ‘렉토’ 등 입점 브랜드에서 초기 준비한 인기 물량 일부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도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과 지역 상권 최적화 럭셔리 브랜드로 개점 1년 만에 중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작년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1년간 대전신세계 Art&Science를 방문한 고객 수는 240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의 10명 중 6명이 외지인으로 대전시 유동인구 증가에 큰 몫을 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오픈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대구신세계(2016년)의 첫해 매출인 6000억원, 센텀시티(2009년)의 5500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신세계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온·오프라인 통합 미래형 백화점을 성장 방향으로 잡았다. 지난 3월 신세계는 10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을 럭셔리, 해외패션, 생활 등 20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탄생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등 30여 개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페이지 구성도 마치 럭셔리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먼저 선보인 신세계백화점몰의 페이지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 잡지처럼 흑백을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에 고객이 몰입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신세계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제작해 1초 만에 1만 개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신세계는 고객 중심의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 중심에는 지역 1번점 전략이 있다. 강남점 리뉴얼, 부산 센텀시티몰 증축, 대구신세계, 김해점, 하남점, 디에프 본점 개점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전국적 지역 랜드마크를 갖추는 대도약을 이뤄냈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일궜다. 구찌,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패션, 잡화,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고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상에서 레저, 여행, 쇼핑 등 활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뉴컨템퍼러리’ 장르를 선보인 강남점 5층 영패션 전문관은 리뉴얼 오픈 1주일 만에 매출이 목표 대비 30% 이상 초과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W컨셉’ ‘렉토’ 등 입점 브랜드에서 초기 준비한 인기 물량 일부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도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과 지역 상권 최적화 럭셔리 브랜드로 개점 1년 만에 중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작년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1년간 대전신세계 Art&Science를 방문한 고객 수는 240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의 10명 중 6명이 외지인으로 대전시 유동인구 증가에 큰 몫을 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오픈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대구신세계(2016년)의 첫해 매출인 6000억원, 센텀시티(2009년)의 5500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신세계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온·오프라인 통합 미래형 백화점을 성장 방향으로 잡았다. 지난 3월 신세계는 10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을 럭셔리, 해외패션, 생활 등 20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탄생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등 30여 개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페이지 구성도 마치 럭셔리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먼저 선보인 신세계백화점몰의 페이지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 잡지처럼 흑백을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에 고객이 몰입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신세계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제작해 1초 만에 1만 개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