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사진=블랙메이드 제공
용준형 /사진=블랙메이드 제공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복귀한다.

용준형은 오는 3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로너(LONER)'를 발매한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빛이 있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용준형의 발걸음과 뒷모습이 담겼다. 용준형의 이름과 '로너'라는 앨범명, '2022.10.30. 6PM (KST)'라는 발매 일시가 문구로 담겨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용준형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컬,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다. 특히 용준형의 트렌디한 색깔이 다양한 히트곡에 녹아들며 대중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2019년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며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이후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용준형은 지난해 기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로너'는 용준형이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다. 그는 지난 10일 블랙메이드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독립 레이블의 출범을 알린 바 있다.

용준형 측은 "모든 색과 빛을 흡수하는 검은색(BLACK)처럼 여러 장르와 메시지를 아우를 용준형만의 음악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