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맏형' 염기훈(39)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수원 구단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염기훈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상황 속에서 은퇴식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팀이 생존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내년에 더 좋은 분위기에서 은퇴식을 열어주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줄곧 수원에서 뛰어온 베테랑이다.
어느새 팀의 최고참이 된 그는 이번 시즌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기로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도 세워 왔다.
은퇴식 연기와 함께 염기훈의 현역 생활이 연장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관계자는 "만약 염기훈이 은퇴식이 열리는 날 경기를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는 팀의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은퇴 방식 등과 관련한 모든 것은 시즌이 끝난 뒤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통산 442경기를 소화한 염기훈은 77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골을 더하면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섰고 이 중 18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수원 구단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염기훈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상황 속에서 은퇴식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팀이 생존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내년에 더 좋은 분위기에서 은퇴식을 열어주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줄곧 수원에서 뛰어온 베테랑이다.
어느새 팀의 최고참이 된 그는 이번 시즌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기로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도 세워 왔다.
은퇴식 연기와 함께 염기훈의 현역 생활이 연장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관계자는 "만약 염기훈이 은퇴식이 열리는 날 경기를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는 팀의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은퇴 방식 등과 관련한 모든 것은 시즌이 끝난 뒤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통산 442경기를 소화한 염기훈은 77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골을 더하면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섰고 이 중 18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