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오 “퍼펙트 스톰 온다…5년간 수익률 저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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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레이 달리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01.20390022.1.jpg)
달리오 창업자는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Fed)이 막대한 돈을 뿌리면서 거품이 생겨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Fed는 경제에 고통을 유발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이번엔 진짜 큰 고통이 닥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리오 창업자는 “향후 5년동안 1970년대와 같은 마이너스 또는 저조한 수익률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도 전날 “향후 6~9개월 내 미 경제가 침체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번엔 고통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75년 브리지워터를 창업했던 달리오는 최근 경영권을 이사회에 넘기고 승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아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