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백만 번의 상상' 북콘서트, 심포니송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희연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앙상블'
[공연소식] 김민준 피아노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김민준 피아노 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피아니스트 김민준이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브람스의 곡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작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민준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테마로 브람스의 '두 개의 랩소디'를 비롯해 초기 대표작인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6개의 피아노 소곡' 등을 들려준다.

김민준은 프랑스 리옹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고, 루마니아 모차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국내외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소식] 김민준 피아노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피아니스트 김지윤 '백만 번의 상상' 북콘서트= 지난 6월 자기계발서 '백만 번의 상상'(다산북스)를 펴낸 피아니스트 김지윤이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김지윤이 좌절을 이겨내고 미국에서 피아니스트로 성공한 뒤 고국에서 자기계발서까지 내게 된 이야기들과 더불어 그의 연주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김지윤은 미 인디애나대 제이콥 음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뒤 버틀러대에서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올해 미국 전역에서 30여 회 순회공연을 한 김지윤은 내년 6월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소식] 김민준 피아노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심포니 송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 심포니 송은 오는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연주회를 연다.

심포니 송은 지휘자 함신익과 차세대 연주자들로 이뤄진 민간 오케스트라로 2014년 창단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유영욱 연세대 교수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심포니 송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를 들려준다.

[공연소식] 김민준 피아노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희연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앙상블' = 연세대 음대 안희숙 명예교수의 제자들로 이뤄진 모임 '희연회'가 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앙상블'을 연다.

안 명예교수는 29년간 연세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강의와 연주를 병행, 연세대 음대 학장을 지낸 작곡가 나운영의 신곡을 서울시향 협연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안희숙은 국민동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작사한 석영 안석주의 셋째 딸로, 그의 큰오빠 안병원이 이 곡을 작곡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희연회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들려주며, 안희숙 교수가 연주한 나운영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도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