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의 추리극장' 앤절라 랜스베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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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미국의 인기 드라마 ‘제시카의 추리극장’(원제 ‘Murder, She Wrote’)으로 잘 알려진 명배우 앤절라 랜스베리가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6세. 10대 시절 데뷔한 랜스베리는 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TV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에서도 명품 연기를 펼쳤다.
골든글로브상 6회, 토니상을 5회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는 2013년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했고, 2014년 당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출신인 이 배우에게 ‘데임(Dame·남성의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부여했다. 랜스베리의 대표작은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다. 1984~1996년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그는 영어 교사 출신의 추리소설 작가인 제시카 플레처로 출연했다.
1925년 10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고인의 할아버지는 1930년대 영국 노동당 당수를 지낸 조지 랜스베리다. 고인은 17세에 명작 스릴러 ‘가스등’(1944)으로 데뷔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서 ‘포트 부인’ 목소리를 연기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골든글로브상 6회, 토니상을 5회 수상했다. 미국 아카데미는 2013년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했고, 2014년 당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출신인 이 배우에게 ‘데임(Dame·남성의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부여했다. 랜스베리의 대표작은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다. 1984~1996년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그는 영어 교사 출신의 추리소설 작가인 제시카 플레처로 출연했다.
1925년 10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고인의 할아버지는 1930년대 영국 노동당 당수를 지낸 조지 랜스베리다. 고인은 17세에 명작 스릴러 ‘가스등’(1944)으로 데뷔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서 ‘포트 부인’ 목소리를 연기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