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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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틀랜틱 에쿼티는 킴벌리 클라크(KMB)를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로는 135달러를 제시했다. 현재가보다 21% 상승 여력이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틀랜틱 에쿼티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시기에는 킴벌리 클라크 같은 회복력이 좋은 소비재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 같은 투자의견을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에드워드 루이스는 최근 시장 하락으로 필수 소비재 범주인 클리넥스와 허기스 등의 제조업체인 킴벌리 클라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해 매력적인 진입점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킴벌리 클라크는 회복력이 빠른 카테고리에 대부분 노출되어 있다”고 적었다. 이에 따라 “비용 압박이 완화되면서 마진 확장 및 EPS 회복이 쉬워질 것” 이라며 현재 주가에 이 기회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새로운 CEO와 회사 외부에서 합류한 8명의 고위 경영진이 디지털 강화와 혁신에 중점을 두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분석가는 킴벌리 클라크가 펄프와 수지, 에너지에 대한 노출로 인한 비용 압박이 2023년까지는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킴벌리 클라크는 올해 22% 하락했다.
어틀랜틱 에쿼티 "킴벌리 클라크 회복력 좋아…비중확대"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