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율현지구 69만㎡ 개발제한구역 2023년 해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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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율현지구 69만㎡ 개발제한구역 2023년 해제 전망](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PYH2022080316180005700_P4.jpg)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율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말까지 해당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공고,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다.
내년 초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하면 내년 하반기 해제될 것으로 전망한다.
해제 면적은 총 68만7천㎡ 규모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한 뒤 율현지구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울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참여해 총 4천500억원을 투입한다.
2024년 착공,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업무지원 시설 등을 마련하고, 지역 내 산재한 농업 관련 시설을 이전·재배치한다.
열린장터형 농수산물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 '지역 음식 전용 쇼핑 가공센터'도 건립한다.
행복주택 등 1천600가구 규모 공공주택지구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산업시설 용지 공급, 주거 안정 도모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