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KT, SK텔레콤 등 170개 기업이 메타버스 산업융합 사례, NFT,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VR 게임을 하고 있다.
경북대생이 창업한 청년기업이 ABB 기술을 융합해 유니콘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아트라미의 김현태 대표다. 김 대표는 독립예술가와 소비자, 제조업체를 연결하는 예술상품 브랜드숍 뚜누를 비즈니스모델로 2018년 5월 창업했다. 창업 수업 과제로 제출한 아이디어가 올해 매출 15억원의 비즈니스로 성장했다. 동생과 함께 경북대 북문 원룸에서 창업한 지 4년 만이다.예술상품 플랫폼인 뚜누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예술작품 이미지(창작물)를 플랫폼에 올리면 다양한 상품에 이미지를 적용해 생산, 배송 CS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대신해준다. 작가는 창작에만 열중하면 소비자 구매에 따라 수익이 보장된다. 서울의 한 학생 작가는 15개의 작품 이미지로 4000만원의 누적 수익을 올려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김 대표가 이런 독립예술가들의 플랫폼 사업에 나선 이유는 독립 예술인의 70%가 월 100만원을 벌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본인이 사진작가로 활동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그만둔 것이 계기가 됐다.뚜누의 핵심 경쟁력은 예술작품을 상품에 적용하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예술작품이 반영된 상품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이다. 김 대표는 “작가들이 상품 제작 업체를 알아보고 제작을 의뢰하고 소비자 주문을 받아 물류와 고객관리까지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뚜누에서는 가능하다”며 “작가는 예술 활동에 전념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뚜누 작가로 등록되면 작품 이미지가 액자,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이불, 베개, 커튼 등에 자동으로 적용돼 상품으로 탄생한다. 가장 매출이 많은 분야는 홈퍼니싱 분야다. 작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KT, SK텔레콤 등 170개 기업이 메타버스 산업융합 사례, NFT,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SK텔레콤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 K-메타버스 엑스포 2022′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KT, SK텔레콤 등 170개 기업이 메타버스 산업융합 사례, NFT,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선보인다. 참관객들이 한 부스에서 관람을 하고 있다.임대철 한경디지털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