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하장은 테레사 공주 카드로 해볼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업숍 굿즈
박물관에서 판매하는 ‘굿즈(기념상품)’는 전시에서 얻은 감동과 여운을 일상에서 되새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많은 돈을 쓰지 않고도 자신의 취향과 문화적 소양을 은근히 드러내는 세련된 방식이기도 하다.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숍에서는 오는 25일부터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개막을 맞아 빈미술사박물관에서 직수입한 굿즈를 판매한다. 빈의 정취와 특유의 미감이 녹아있는 가장 인기 높은 상품을 엄선해 가져왔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연하장 등으로 쓰기 좋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의 초상화 카드(사진), 얀 브뤼헐의 정물화 속 아름다운 꽃을 담은 두꺼운 앞치마, 미용에 신경을 많이 썼던 시시 왕후를 모티브로 만든 손거울과 브러시 등 다양한 굿즈가 구비돼 있다.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미술계의 거장이자 빈미술사박물관이 여러 작품을 소장 중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상품도 있다.
뮤지엄숍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가 엄숙한 분위기의 초상화들을 특유의 매력적인 화풍으로 다시 그렸다. 그의 그림은 박물관 포토존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넬리스는 “원작에서 느껴지는 진지함과 무게감을 조금 덜어내고 친근한 조형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했다”며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캐릭터 그림을 통해 부담 없이 유럽 역사를 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숍에서는 오는 25일부터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개막을 맞아 빈미술사박물관에서 직수입한 굿즈를 판매한다. 빈의 정취와 특유의 미감이 녹아있는 가장 인기 높은 상품을 엄선해 가져왔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연하장 등으로 쓰기 좋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의 초상화 카드(사진), 얀 브뤼헐의 정물화 속 아름다운 꽃을 담은 두꺼운 앞치마, 미용에 신경을 많이 썼던 시시 왕후를 모티브로 만든 손거울과 브러시 등 다양한 굿즈가 구비돼 있다.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미술계의 거장이자 빈미술사박물관이 여러 작품을 소장 중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상품도 있다.
뮤지엄숍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가 엄숙한 분위기의 초상화들을 특유의 매력적인 화풍으로 다시 그렸다. 그의 그림은 박물관 포토존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넬리스는 “원작에서 느껴지는 진지함과 무게감을 조금 덜어내고 친근한 조형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했다”며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캐릭터 그림을 통해 부담 없이 유럽 역사를 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