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14억어치 팔렸다…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깜짝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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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남성용 향수" 홍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번트 헤어'(Burnt Hair)라는 이름의 남성용 향수를 출시했다.
머스크는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상 최고의 향수'라는 홍보글과 함께 보링컴퍼니의 향수 판매 사이트 주소를 올렸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터널 스타트업이다.
그는 트위터에 "나 같은 이름(머스크)을 가진 사람은 향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불가피했다"며 자신의 이름이 향수 제품의 머스크향과 같다는 상기시키는 농담 섞인 글을 게재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보링컴퍼니가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남성용 향수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향수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100만 달러어치(14억3천여만 원) 1만 병을 팔았다고 자랑했다. '번트 헤어'는 1병당 100달러이고, 머스크가 상품 결제용으로 지원해온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2023년 1분기에 시작된다.
한편, 머스크는 과거에도 색다른 특별 상품을 판매한 적이 있다. 2018년에는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파산설이 나돌자 이를 비꼬면서 '테슬라킬라'라는 테킬라를 팔았다. 테슬라 공매도 세력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아 '테슬라 쇼트 쇼츠'라고 이름 붙인 짧은 반바지도 판 적이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머스크는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상 최고의 향수'라는 홍보글과 함께 보링컴퍼니의 향수 판매 사이트 주소를 올렸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터널 스타트업이다.
그는 트위터에 "나 같은 이름(머스크)을 가진 사람은 향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불가피했다"며 자신의 이름이 향수 제품의 머스크향과 같다는 상기시키는 농담 섞인 글을 게재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보링컴퍼니가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남성용 향수를 내놓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향수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도 안 돼 100만 달러어치(14억3천여만 원) 1만 병을 팔았다고 자랑했다. '번트 헤어'는 1병당 100달러이고, 머스크가 상품 결제용으로 지원해온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2023년 1분기에 시작된다.
한편, 머스크는 과거에도 색다른 특별 상품을 판매한 적이 있다. 2018년에는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파산설이 나돌자 이를 비꼬면서 '테슬라킬라'라는 테킬라를 팔았다. 테슬라 공매도 세력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아 '테슬라 쇼트 쇼츠'라고 이름 붙인 짧은 반바지도 판 적이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