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버스 폭탄 공격받아…최소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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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에서 정부군의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아 최소 18명이 숨졌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오전 알사부라흐 마을 도로를 달리던 군용 버스가 급조폭발물(IED)로 인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정부군 18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시리아에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잔당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빈발한다.
지난 6월에는 북부 라카주(州)에서 버스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등 13명이 사망했다.
IS는 2014년 국가 수립 선포 이래 이라크와 시리아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통제하고 주민 수백만 명을 사실상 준국가 형태로 지배하다가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했다.
현재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남아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기습을 펼치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오전 알사부라흐 마을 도로를 달리던 군용 버스가 급조폭발물(IED)로 인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정부군 18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시리아에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잔당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빈발한다.
지난 6월에는 북부 라카주(州)에서 버스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등 13명이 사망했다.
IS는 2014년 국가 수립 선포 이래 이라크와 시리아 국토의 3분의 1가량을 통제하고 주민 수백만 명을 사실상 준국가 형태로 지배하다가 2019년 3월 미국 등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와 이라크군에 의해 패퇴했다.
현재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남아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IS 잔당은 시리아에서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기습을 펼치거나, 이라크 등지에서 산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