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6%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상인 6.5%보다 높았다. 연고점으로 1982년 이후 가장 높았던 올 3월 6.5%를 상회했다.

이로써 다음달 1~2일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3~3.25%에서 3.75~4.0%로 올라간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