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보잉 현금흐름 악화…목표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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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P모간이 대형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은 13일(현지시간) 보잉에 대한 12개월 후 목표가를 종전 주당 200달러에서 180달러로 낮췄다. 다만 새 목표가 역시 현재 주가보다는 36% 높은 수준이다.
JP모간은 “보잉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오는 26일 3분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JP모간은 “내년 생산과 인도 물량 등에 있어 불확실성이 높다”며 “보잉의 내년 현금 흐름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도 전날 보잉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크레디스위스는 보잉 목표가를 98달러로 제시한 뒤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중국이 항공기 주문을 경쟁사인 유럽 에어버스로 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잉 주가는 올 들어 36% 넘게 떨어진 상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JP모간은 13일(현지시간) 보잉에 대한 12개월 후 목표가를 종전 주당 200달러에서 180달러로 낮췄다. 다만 새 목표가 역시 현재 주가보다는 36% 높은 수준이다.
JP모간은 “보잉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오는 26일 3분기 실적을 내놓을 계획이다.
JP모간은 “내년 생산과 인도 물량 등에 있어 불확실성이 높다”며 “보잉의 내년 현금 흐름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도 전날 보잉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크레디스위스는 보잉 목표가를 98달러로 제시한 뒤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중국이 항공기 주문을 경쟁사인 유럽 에어버스로 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잉 주가는 올 들어 36% 넘게 떨어진 상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