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챔피언’ 두리, 역대급 감성 무대로 반전 매력 선사…심수봉 ‘개여울’로 가을 감성 충전


가수 두리가 짙은 감성 무대로 목요일 밤을 적셨다.

두리는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가을, 낭만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심수봉의 ‘개여울’을 두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두리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 보이스와 청아한 음색으로 한음 한음 진심을 담아 노래를 선사, ‘4차원 트로트 공주’ 수식어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두리는 평소 롤모델이자 다수의 커버곡으로 심수봉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만큼 명곡 ‘개여울’을 두리만의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두리는 방송 시작 전 예쁨이 묻어나는 무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두리는 블랙 트위드 미니 원피스와 화려한 진주 액세서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두리는 지난 2018년 5인조 걸그룹 GBB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지난 2019년 ‘미스트롯 시즌1’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대변신, 독보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최종 순위 7위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최근 두리는 새 싱글 ‘싱글2벙글’을 발매, 신곡 ‘싱글2벙글‘은 첫눈에 반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마냥 행복한 마음을 표현한 상큼하고 풋풋한 사랑 노래로, ‘싱글(솔로)이 벙글’이라는 독특한 의미가 담긴 곡이다.

한편 두리는 다양한 무대 및 공연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