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자 건보료 체납액 더 늘어…저소득층 체납액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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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고소득자 체납 보험료 강력히 추심해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득금액별 지역건보료 체납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고소득 체납 세대는 3년간 214세대 줄었지만 체납액은 123억9613만원 늘었다. 세대당 평균 체납액은 803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뛰었다.
연 100만원 이하 생계형 가입 세대는 2020년 74만2318세대에서 올해 7월 64만8478세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체납액은 1조733억6606만원에서 9073억4525만원으로 감소했다. 세대당 평균 체납액은 144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줄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