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투어는 하향세, LIV는 상승세…나는 이기는 편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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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의 대표선수 필 미컬슨(52·미국·사진)이 LIV골프에 대한 강한 확신을 다시 한번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갈수록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자신이 선택한 LIV골프는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미컬슨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LIV 시리즈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7차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PGA 투어는 내림세지만, LIV 골프는 그 반대"라며 "내가 이기는 쪽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IV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활용해 막대한 계약금을 내세워 유명 스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까지 합류한 상태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들을 영입하는데 대략 1억2500만 달러(약 1790억원) 정도의 계약금이 지불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미컬슨은 LIV골프 출범 전부터 적극적으로 나선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지금 골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쟁과 변화가 매우 반갑다"며 "내가 서있는 편을 사랑하고 내가 여기서 느끼는 것, 내가 여기서 골프를 하고 경쟁하는 것, 투어가 우리를 대접하는 방식 모두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가 변화하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내가 이기는 편에 서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재차 말했다.
LIV골프는 54홀 샷건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중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등의 변화도 시도했다. 그는 "경기 길이, 여타 다른 요소 등은 진화하고 있다. 그것은 LIV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미컬슨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LIV 시리즈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7차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PGA 투어는 내림세지만, LIV 골프는 그 반대"라며 "내가 이기는 쪽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IV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후원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막대한 오일머니를 활용해 막대한 계약금을 내세워 유명 스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까지 합류한 상태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들을 영입하는데 대략 1억2500만 달러(약 1790억원) 정도의 계약금이 지불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미컬슨은 LIV골프 출범 전부터 적극적으로 나선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지금 골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쟁과 변화가 매우 반갑다"며 "내가 서있는 편을 사랑하고 내가 여기서 느끼는 것, 내가 여기서 골프를 하고 경쟁하는 것, 투어가 우리를 대접하는 방식 모두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가 변화하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내가 이기는 편에 서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재차 말했다.
LIV골프는 54홀 샷건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중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등의 변화도 시도했다. 그는 "경기 길이, 여타 다른 요소 등은 진화하고 있다. 그것은 LIV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