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이스 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엑스에서 14일 한국 마이스 기업 유치 포럼
![베트남 빈증성 한국 MICE기업 유치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01.31522958.1.jpg)
베트남의 '3대 경제도시' 중 하나인 빈증성 인민위원회 보만밍 위원장이 14일 코엑스에서 한국 마이스 (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기업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빈증성 최대 공기업 베카멕스 IDC의 응웬 반 흥 회장 등 베트남 정재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빈증성은 호찌민과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 3대 경제도시'로 불린다. 베트남 남부의 핵심 경제구역으로 올해 8월에는 1만1617㎡ 규모의 '빈증무역센터전시장(WTC EXPO'을 개관해 남부지역 마이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빈증신도시는 2019년부터 세계무역센터연합에 가입하는 등 베트남 무역 진흥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만밍 인민위원장은 이날 "한국 마이스 기업 유치 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 대상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 전경. 코엑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01.31522459.1.jpg)
이날 포럼에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주요 전시 주최사 30개사가 참여했다. 한국 마이스 업계가 베트남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베트남 빈증성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마이스 산업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 마이스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