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기 챌린지로 저탄소·ESG 경영 실천…소외계층에 기부도
2억 걸음 함께 걸어 나무 2천 그루 심는 강원농협 임직원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탄소중립 이행과 나눔 문화 확산,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위해 14일 강원농협 본관 앞에서 '2억 걸음 함께 걷기 챌린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강원농협 임직원들은 올해 말까지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2억 걸음 걷기 목표를 달성해 내년 도내 농촌 마을에 나무 2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강원 쌀 2천㎏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기부문화를 퍼뜨리고 쌀 소비도 촉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이용 대신 걷기 등을 실천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농협 임직원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등 ESG 경영을 통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국민을 대상으로 '61억 걸음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