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은 영국 신인 재무부 장관에 제러미 헌트 전 외무부 장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헌트 전 장관은 보수당 대표 선거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의 경쟁자인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지지했고, 최근 감세안이 포함된 미니예산 발표 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트러스 총리 비판에 앞장서기도 했다.

앞서 2019년에는 보리스 존슨 전 총리와 함께 당대표직을 두고 겨뤘다.

한편, 헌트 장관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재무장관이다.

트러스 총리는 최측근으로 꼽히던 쿼지 콰텡 전 재무부 장관을 경질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