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폴리곤 산하 블록체인 게임 및 NFT 프로젝트 전담사 폴리곤스튜디오(Polygon Studios)와 해시드는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 위치한 해시드 라운지에서 폴리곤 국내 커뮤니티와 첫 공동밋업을 열었다.
박성모 폴리곤스튜디오 한국 비즈니스개발 리드는 "아직 본격적으로 데브캠프 홍보가 된 상태가 아닌데도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놀랐다. 폴리곤 생태계 발전 측면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박 리드는 이어 폴리곤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폴리곤은 '대규모 채택(Mass Adoption)'을 중요한 키로 보고 있다"면서 "한국은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되어있어 블록체인과 연결고리가 많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 개발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될 예정인 '폴리곤 데브캠프에 대한 청사진 발표도 이어졌다. 한상우 해시드 플랫폼팀 커뮤니티 리드는 "폴리곤의 국내 생태계 성장을 돕기 위해 인도 자회사인 해시드 이머전트와 협업해 국내 개발자를 위한 캠프를 준비 중"이라며 "최대 10팀을 최종 선발해 3개월동안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우 리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폴리곤 팀 및 국내외 기업·투자사와 네트워킹 △국내외 미디어·커뮤니티 노출 △기술적 지원 및 다양한 컨설팅·교육 세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모 리드는 "개발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 팀은 단순히 파트너십에서만 끝나는게 아니며, 중장기적으로 폴리곤과 관계를 이어가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리곤은 자체 웹3 생태계 확장에 있어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며, 이달 초에는 한국 게임사들과 협력을 위해 국내 사업 개발 담당자를 채용한 바 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