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의 3연임을 확정하는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 주석은 이날 “대만 통일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지향점으로 제시하며 “중국식 현대화는 모든 인민의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당대회 개막 행사를 하고 있다. 시 주석 바로 왼쪽은 리커창 총리, 오른쪽은 후진타오 전 주석.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