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들통?"…카카오, '멀티프로필' 노출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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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능 중 하나인 '멀티프로필' 노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16일 카카오 측은 "장애 사태로 멀티프로필을 업데이트할 때 속도가 지연되면서, 멀티프로필을 바꿨는데도 이전 것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경우라도 기존에 설정한 그룹 외의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멀티프로필 노출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 카페에서는 멀티프로필 장애로 사생활 노출 피해를 봤다는 글들도 올라왔다.
멀티프로필은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프로필 외에 최대 3개까지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월 28일 이 기능을 시범 출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은 현재 대부분 복구됐지만, 멀티프로필 등 기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6일 카카오 측은 "장애 사태로 멀티프로필을 업데이트할 때 속도가 지연되면서, 멀티프로필을 바꿨는데도 이전 것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경우라도 기존에 설정한 그룹 외의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발생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멀티프로필 노출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 카페에서는 멀티프로필 장애로 사생활 노출 피해를 봤다는 글들도 올라왔다.
멀티프로필은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프로필 외에 최대 3개까지 추가로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월 28일 이 기능을 시범 출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은 현재 대부분 복구됐지만, 멀티프로필 등 기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