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길 가던 여성 노려 소매치기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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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길을 가던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24분께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치려다가 여의치 않자 주변을 지나던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끝에 1시간여 뒤인 오전 9시 30분께 미추홀구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했다"며 "차량털이를 시도한 정황도 있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는 전날 오전 8시 24분께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치려다가 여의치 않자 주변을 지나던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선 끝에 1시간여 뒤인 오전 9시 30분께 미추홀구 한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했다"며 "차량털이를 시도한 정황도 있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