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직무대행 이정관)와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오산대학교 재학생들은 대학 인근에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 행복주택 100호를 최대 10년 동안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허남윤 총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안하고 내실 있게 각자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생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 후에도 지역사회 청년 정주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실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대는 이번 LH행복주택 외에도 신축형 원룸 기숙사 48호를 자체 확보하고 기존에 활용 중인 사회적주택 기숙사와 함께 재학생, 신입생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왼쪽)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오산대 제공>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