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들어오세요"…정무위, 카카오뱅크·페이 대표 추가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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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는 17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신용보증기금 대상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명단에 윤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 카카오페이 대표를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아울러 정무위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같은 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KBS·EBS를 대상으로 한 국감 도중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명단에 김 의장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서버 전원이 차단되면서 데이터센터에 입주한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오류가 생겼다. 네이버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께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나 카카오는 카카오톡, 다음(포털), 카카오맵(지도), 카카오페이(송금), 카카오모빌리티(택시·대리 호출), 카카오게임즈, 멜론 등 대다수 서비스가 중단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