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이달 초부터 ‘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감 힐링 콘서트’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열고 있다. 약 한 시간 동안 장애인 예술가 네댓 명이 연주나 노래를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다.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과 장애청소년예술제 등에서 수상한 예술가다. 13일 공연에선 최예나 씨의 판소리를 비롯해 네 가지 음악 장르 무대가 열렸다. 자폐가 있는 이태양 씨는 드럼을, 발달장애인인 박형준 씨는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지적장애가 있는 이지원 씨는 동생 이송연 씨와 함께 민요를 불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