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 술집서 '무장 괴한' 총격 12명 사망…카르텔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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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에서 무한 괴한의 총격으로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레포르마는 전날 오후 7시51분께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시 한 술집에 괴한이 침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남성 6명과 여성 6명 등 12명이 사망했고, 다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용의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마약 카르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나후아토주는 멕시코 내 카르텔 간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최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 간 잦은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4건의 총격 사건으로 41명이 사망했다고 레포르마는 전했다.
이라푸아토시 당국은 과나후아토주 공공안전부와 검찰, 방위군 등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레포르마는 전날 오후 7시51분께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시 한 술집에 괴한이 침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남성 6명과 여성 6명 등 12명이 사망했고, 다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용의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마약 카르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과나후아토주는 멕시코 내 카르텔 간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최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과 '산타로사 데리마 카르텔' 간 잦은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4건의 총격 사건으로 41명이 사망했다고 레포르마는 전했다.
이라푸아토시 당국은 과나후아토주 공공안전부와 검찰, 방위군 등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